라스트 홀리데이
영화정보
개봉일 - 2006년 1월 13일
감독 - 웨인 왕
러닝타임 - 112분
출연 - 퀸 라티파(조지아 버드 역), LL쿨 J(숀 매튜스 역), 티모시 허턴(매튜 크레이건 역)外
총 영화줄거리(결말포함)
백화점 주방용품 판매원으로 일하는 조지아는 같은 백화점에 일하는 숀을 짝사랑하고 있다.
평범한 일상 속 항상 성실히 일하고 다를 것도 없는 나날들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요리를 할 때면
뭔가 내적으로 뿌듯하고 즐겁다. 그러던 어느 날, 숀과 수다 떨다 실수로 책상에 머리를 부딪히게 되고
급하게 병원으로 가서 CT를 찍어보게 되는데 살아갈 날이 3주밖에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다.
이제껏 열심히 자신히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하지 않고 성실히 살아왔는데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에 하늘을 원망하게 되고 자신이 열심히 일하는데도 더 열심히 하라고
깐족거리던 상사에게 이제 그만두겠다고 하곤 그 길로 자신이 모아두었던 모든 돈을 가지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러 평소 가고 싶어 하던 외국의 1등급 호텔로 가게 된다.
가자마자 우연한 계기로 자신이 일하던 백화점의 대표 매튜와 여러 상류인사들과 마주친다.
그 와중에 조지아는 그 호텔에서 평소 동경하고 좋아하던 셰프 디디어의 음식을 접하게 되고 가리지 않고
자신의 음식을 대해주는 조지아에게 반가움을 느낀 디디어는 조지아와 친해진다.
털털하고 자유로운 조지아의 생활방식에 하나, 둘 조지아의 매력에 빠져들고 그 사람들은 조지아
역시 상류층 인사일 거라 착각하며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매튜만큼은 계속해서 조지아를 적대시하고 의심을 한다.
그러던 와중 하는 일마다 갑자기 잘 풀리던 조지아는(게임마저 3번이나 같은 번호에 돈을 걸었는데도 다 타서
순식간에 10만 달러를 타고) 이제 얼마 남지 않았음에 하늘을 더 원망하지만, 조금씩 주변을 정리하기 위해
유언장을 남기고 다시 돌아가려던 와중 눈 때문에 갇혀 다시 호텔로 돌아가자 디디어를 도와
만찬 준비를 하게 되는데 디디어에게 요리를 배우게 되고 함께 식사하려 하자
조지아의 정체를 알게 된 매튜는 다른 사람들이 있는 앞에서 조지아를 추궁을 했다.
하지만 조지아는 당황해하지 않고 사실대로 얘기하며 자신이 시한부인생이라 고백하고 방으로 가게 되고
다른 사람들은 조지아를 추궁한 매튜를 무례하게 생각하고 매튜를 제외하고 다들 자리에서 일어난다.
내연녀에게 독설까지 들은 매튜는 갑자기 호텔난간에 앉아 난동을 부리고 조지아는 바로 매튜를 설득한다.
그 사이에 조지아를 되찾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온 숀이 호텔로 도착하게 되고
재회도 잠시 호텔 프런트로 CT가 고장 나 잘못 오진했다는 사실이 전달되어
조지아는 시한부가 아니라는 것에 기뻐하고 집으로 돌아온 조지아는 자신이 하고 싶었던
요리가게를 차리고 숀과 함께 손님들을 즐겁게 맞아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능성을 보다.
이 영화가 가지는 의미는 중요하다. 영화 속 주인공이 나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가지는
절망감에 자포자기하는 마음으로 자신이 평소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되고 자신이 살아왔던 시간을 되돌아보게 된다.
그 와중에 주변엔 소중한 존재들이 많다는 것도 보여주고
그것은 주인공이 열심히 살아가는 원동력이기도 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하고 싶었던 것을 추려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볼까 하고 생각했다.
현실에 맞춰서 살다 보면 내가 포기해야 할 때도 있고 현실에 맞춰 그저 살아가기
바쁠 텐데 하는 마음으로 생각조차 안 했던 내가 해보고 싶은 일들을 적어 내려 가며
조지아와 같이 과감한 추진력과 행동력으로 하고 내가 즐거워한다면
못할 것은 없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알고 보면 모든 순간들이 소중한데, 내가 시간을 안일하게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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